올해 8월에 출장다녀오면서 이용한 OZ-741 비지니스 클래스입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인줄 알았던 라면을 먹고
탑승구로 이동하여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탑승 전 사진 한장^^
인천공항 야경도 아름답네요
회사 출장으로 동남아인데도 비지니스를 타서인지
세상이 아름다워 보여요^^;;;;
근데 40이 넘으니 비지니스여도 그냥 출장가기 싫습니다. ㅠ.ㅠ
메뉴는 양식과 한식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양식을 골랐습니다.
그 중에 메인은 스테이크랑 치킨인데 스테이크로 요청했고
라면도 같이 달라고 요청했어요
진라면관 신라면이 있어서 신라면으로 요청했습니다.
레드와인도 있고 디저트와인으로 포트와인도 있네요
식전주로 깜파리도 있고 위스키, 보드카, 진, 브랜디 등 다양한 술과
맥주와 비알코올 음료도 있어요
비행기에서 마시는 구아바 쥬스가 저는 참 맛있더라고요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이 있는데
아시아나 동남아 노선 샴페인은 모노폴입니다.
이륙 후 식탁보가 깔리고요
전체요리가 나왔습니다.
대게샐러드가 나왔고요
어제 포스팅한 루프트한자도 그렇고 전채요리는 게살요리가 나오네요
라벨을 찍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사진찍으라고 이렇게 병을 잡아주시네요^^
옆에 회사 부장님이 계셔서 조금 민망했습니다.
물과 샴페인
물에 저 파란색은 뭐가 비친걸까요^^
빵은 언제나 좋아하는 마늘빵으로
라면도 시켜서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못들었는지
2개를 주고 갔어요
스테이크입니다.
두께도 제법 좋고 오른쪽 감자랑
가니쉬로 나온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여있네요
밑에 깨알같이 마늘도^^
저는 구운마늘, 튀긴마늘만 좋아해요^^;;;
그리고 블랙트러플 쇠고기 안심스테이크라는 이름처럼
트러플도 이렇게 눈에 보이게(?) 올라와 있어요
스테이크 잘라서 트러플 올려서 먹어봅니다.
음 트러플향과 맛있는 소고기 스테이라고 느끼고 싶은데
라운지에서 라면을 먹고 와서인지 기내식이라 그런지
큰 감흥없이 먹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스테이크랑 곁들일 홀그레인머스터드 소스를 서빙해줘서
저도 받았어요^^
그리고 라면입니다.
한참 아시아나 이원발권이랑 대한항공 편도신공 할 때 비지니스나 프레스티지 타면
많이 먹었던 라면인데 너무 오랫만에 먹으니 이상한 느낌
배가 불러서인지 온도가 낮아서인지 라운지에서 먹은게 더 맛있어요
디저트가 나오니 포트와인으로^^
향도 좋고 달달하니 좋아요
하겐다즈도 나오고요
초코나 이런 자극적인 좋아하는 저한테는 아쉬운 바닐라 맛이네요
다른 맛있냐고 물어봤는데... 이것 밖에 없다네요^^
화장실에는 가글과 치약 칫솔이 준비되어 있어서
양치도 잘했습니다.
어매니티는 록시땅이었어요^^
아시아나항공 이제 대한항공하고 합병되겠지만^^
인천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폼공항으로 가신다면
OZ-741편도 괜찮은거 같아요
특히나 지방에서 서울 가는시간 고려하면 저는 저녁비행기가 좋던데
아쉬운 점은 수완나폼 도착해서 파타야까지 이동하네 새벽 2,3시더라고요^^;;;
아이들 데리고 탄다면 조금 일찍 이동하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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