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 장대(정상) 등반

 

지난주말 장인어른 칠순이셔서 점심식사 후 디녀온 김포 문수산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이 참 많은데 김포는 평지리 그런지 산은 문수산 하나밖에 없다고 하네요 ^^
문수산 산림욕장쪽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시작이 오후 4시 20분이니 겨울인데 좀 늦기는 했어요
문수산에는 문수산성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에 점령을 당해서 파손됐다고 해요^^

 

올라가는 길 도로가 잘되어 있어요
전에 회사 다닐때 공장장님이 등산을 좋아해서 1년에.1번 정도 엔지니어들과 등산을 했었는데 회사 옮기고는 처음으로 올라간거 같아요
저는 6년간 군생활을 해서 등산을 아주 싫어해서요ㅜㅜ

 

가장 거리가 짧은 1코스로 등반을 했는데 문수산 등산로 1코스는 계단이 많은 편이예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은 강화도라고 해요 중간에 찍어서인지 애매하네요^^;;

 

1전망대예요 멀리 강화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전망대를 지나면 조금 올라가서 문수산성 성벽이 보이고 성벽을 따라가면 장대(정상)이 나와요^^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정상까지는 대략 1시간 걸리는 듯해요

 

문수산 정상입니다.

주변 전경인데 강화도부터 북한 개성 문산 파주까지 한눈에 들어와요 사실 처음에 북쪽을 파주쪽으로 봐서 개성이 그래도 아파트가 많다는 이상한 상상을 ㅜㅜ

 

눈으로 봤을때는 잘보였는데 사진이라 잘안보이는 느낌이예요

다 내려오니 해가 지고 대보름이라 보름달이 떴어요 내려올때는 문수사쪽으로 해서 내려왔는데 길이 눈때문에 잘안보여서 고생했어요
그래도 2시간 등산하니 좋네요^^